잠실 롯데월드몰 치즈룸&테이스팅룸, 분위기와 맛 두 가지 모두 잡고 싶다면 꼭 들려야 할 맛집

안녕하세요. 소비가 취미인 ①개미입니다.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어서 간 김에 지인들과 잠실에서 핫하다는 치즈룸&테이스팅룸을 방문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웨이팅만 90분이 걸린다던 잠실 치즈룸&테이스팅룸~~
하루 전날 간신히 예약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전날 예약은 이미 피크 시간대는 예약이 다 차서 저희는 10시 30분, 오픈하는 시간대에 예약했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치즈룸&테이스팅룸을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럼 자세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치즈룸&테이스팅룸 입구입니다.

매장 인테리어와 조명이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조명이 치즈룸의 분위기를 더욱 감각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손님을 맞이하는 카운터와 치즈룸&테이스팅룸의 입구!

 

저희가 앉고 싶었던 창가 자리!
하루 전날 예약이라 창가 자리는 이미 다른 손님들에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쉽습니다. 혹시나 창가 자리를 가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치즈룸&테이스팅룸의 주방입니다.
입구에서 정면으로 주방의 조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방의 모습을 노출하면서 고객들에게 음식과 청결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서 노력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2층으로 자리를 배정받아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치즈룸&테이스팅룸의 로고가 귀여워서 사진 한 장 남겨보았습니다.

치즈룸&테이스팅룸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모습입니다.
계단의 공간까지 놓치지 않고 인테리어의 효과를 주기 위해 신경 쓴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2층에 배정된 자리입니다.
생각해보니 이 자리 또한 창가 자리입니다.
단지, 롯데시네마 뷰라는 점...

10시 30분 오픈이다 보니 아직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사진 찍는데도 무리가 없어서 좋습니다.

치즈룸&테이스팅룸의 메뉴입니다.

메뉴를 텍스트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으로도 제공하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텍스트로만 봤을 때는 어떤 음식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고객 친화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발사믹 관자, 트라플 파케리 파스타, 레드와인 소고기찜 리조또(매콤한 맛)을 주문했습니다.

발사믹 관자입니다.
관자가 매우 부드럽습니다. 원래 관자가 식감이 이랬던가? 싶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관자와 부드럽고 담백한 감자 퓨레, 상큼하면서 시큼한 발사믹 유자의 조합이 매우 좋습니다.
음식 나오자마자 사진 찍고 거의 10분도 안되어서 깔끔하게 비워졌습니다.

다음은 트라플 파케리 파스타입니다.
트러플의 경우 호불호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 역시 트러플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걸 보면 트러플의 향과 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잘 어우러졌던 것 같습니다.
느끼함과 꾸덕함을 가진 크림에 프로슈토의 짭짤함이 더해져 이 조합 또한 합이 환상입니다.

마지막으로 레드와인 소고기찜 리조또입니다.
저희는 매콤한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매콤한 맛은 신라면 맵기 정도라고 합니다.
고기가 아주 부드럽습니다. 입에 들어오면 사르르 녹는 느낌처럼 부드러워서 오잉? 사라졌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리조또 역시 우리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맛이어서 이 메뉴 또한 성공적!

분위기도 맛도 너무 최고입니다.
하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은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저희는 3가지 음식을 시키고 94,000원의 금액 나왔습니다.
하지만 가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 한 번씩은 이 정도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주차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니 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이 점 참고하세요!

치즈룸&테이스팅룸 롯데월드몰점
매일 10:30 ~ 22:00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예약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