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두정동 한돈과 한우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삼겹살 맛집 육하원칙
안녕하세요. 소비가 취미인 ①개미입니다.
천안 두정동에 위치한 삼겹살과 육회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고깃집 육하원칙을 소개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한돈·한우의 자존심이라는 타이틀을 걸었으니 얼마나 맛있는지 내돈내산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육하원칙의 입구와 내부 사진입니다.
저녁에 방문했기에 조명이 옛스러운 느낌을 더해줍니다.
약간 불가마 들어가는 기분이 든 인테리어라고 할까요?
내부는 나무 인테리어가 들어가 있어서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육하원칙의 고기 불판입니다.
돌판으로 되어 있으며 기본 반찬들도 세팅이 되었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돌판에 구워먹는 고기를 먹어보는 것 같습니다.
돌판에 기름과 지글지글 구워질 고기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군침이 돌았습니다.
육하원칙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안내입니다.
제공되는 소스와 반찬들을 어떻게 먹으면 최고의 조합으로 맛볼 수 있는지 안내가 되어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육하원칙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삼육이SET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생삼겹살+한우육회
한돈˙한우의 자존심이라는데 돼지와 소 둘 다 맛을 안 볼 수가 없겠죠?
한우육회가 먼저 나왔습니다.
색깔이 아주 맛깔스러웠습니다.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슥슥 비벼서 무와 함께 먹어보니 아주 꿀맛입니다.
좋은 건 한 번 더! 자세히! 한우 육회의 자태입니다.
생삼겹살 340g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나왔을 때는 오잉? 양이 적은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 먹어보고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고기를 기다렸습니다.
돌판에 양파와 감자, 버섯, 떡, 묵은지를 고기와 함께 올려줍니다.
육하원칙의 좋은 점!
직원이 고기를 직접 구원 준다는 점 입니다.
고깃집에 가면 고기를 굽다가 정작 굽는 본인은 잘 먹지 못하는 경우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육하원칙은 구워주고 알맞게 잘라주는 고기를 기다리고 맛있게 구워지면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직원분께서 고기를 자를 때, 고기 사이즈는 괜찮은 지 혹시 원하는 사이즈가 있으시면 말씀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매우 친절하셔서 매장 친절도 100점 드립니다!
알맞게 고기가 익었습니다.
이제 맛있게 먹어보겠습니다. 삼겹살 기름에 구운 김치와 고기 이 조합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먹다 보니 고기 순삭!
사실 육회도 먹고 삼겹살도 먹어서 너무 배가 불렀지만 먹다보니 항정살의 맛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1인분만 더 시켜보았습니다.
항정살의 모습입니다.
항정살의 모양이 특이했습니다. 비계 부분에 칼집을 내어서 동그랗게 말아져 나왔습니다.
꽃 모양 같기도 하고 고기도 분홍분홍 핑크빛을 띠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노릇노릇 익어 먹을 준비가 된 항정살!
살과 비계의 적절한 조화, 그리고 기름을 쫙 가지고 있지만 담백한 맛입니다.
음~ 너무 부드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 1개에 계란을 추가했습니다.
직원분의 하트 모양으로 볶음밥 완성, 약간의 간이 심심한 면도 있기는 한데 제 입에는 좋았습니다.
간이 심심하시다면 고기와 함께 구워졌던 김치를 같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총 79,000원이 나왔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돼지고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우육회는 맛있지만 한 번 먹어봤으니 더 이상은 괜찮을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제 입엔 육하원칙의 돼지고기가 더 맛있었습니다. 생삼겹살, 항정살 둘 닷 맛있습니다.
다음에는 육회 대신에 삼겹살이나 항정살을 더 추가해서 먹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천안 두정동 삼겹살 맛집 육하원칙의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두정 육하원칙 (주차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