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와 잡학다식

대전 둔산동 도군샤부, 1인 샤브샤브로 편하고 맛있게 한 끼 해결하기!

①개미 2022. 8. 5. 15:11

안녕하세요. 소비가 취미인 ①개미입니다.
남들과 섞이지 않고 온전히 본인만의 것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1인 샤부샤부 집인 도군샤부를 소개하겠습니다.

도군샤부는 대전 둔산동에 위치해있습니다.
하나의 건물의 앞쪽과 뒤쪽은 도군샤부와 도군함박 이 두 음식점이 있으니 혹시나 가게가 상호를 변경했나?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두 군데 모두 영업 중입니다.

도군샤부의 입구입니다.

벽의 노란색 페인트와 간판인 초록색이 잘 어우러집니다.
약간 일본의 어느 한 골목길 같은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방문했을 때, 한 두 자리 정도 남아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왼쪽 미닫이 문을 열고 가게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게 내부는 천장이 약간 낮은 느낌입니다.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부에 에어컨이 2대가 있고 선풍기도 2대 정도 있으나 한 대만 작동하는 건지 엄청 더웠습니다.

도군샤부의 메뉴판입니다.


형 샤부와 동생 샤부가 메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볍게 먹을 거니까 전 형 샤부로 주문!
샤브샤브는 역시 맑은 국물이겠죠?

맑은 국물이 나왔습니다.
이제 인덕션의 불을 켜줍니다. 생각보다 금방 보글보글 끓어오릅니다.
이제 샤브샤브의 재료를 맞이할 준비!

사진의 한 접시가 1인마다 나옵니다.
혼자 먹기에 적절한 양이고 매우 깔끔한 구성으로 나옵니다.
숙주, 미나리, 배추, 버섯, 만두, 칼국수면, 고기, 밥으로 구성된 한 접시가 금색?

청동색의 접시에 나오는데 약간 고급진 느낌입니다.

저희 일행 3명이 주문한 것을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깔끔하게 딱 좋습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야채를 넣고 고기를 살짝 데쳐서 드시면 됩니다.
각자의 취향대로 마음껏 드세요!
야채와 고기가 더해져서 국물이 점점 맛있어집니다.
더 졸여질수록 최고로 맛있어지는 중입니다!!!!

고기와 야채를 다 먹고 칼국수 면을 넣습니다.

칼국수를 다 먹으면 국물의 양을 보고 조절하셔서 죽을 만들어줍니다.

죽도 정말 맛있습니다.

뭔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입니다.

도군샤부는 위치가 둔산동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맛도 있고 깔끔한 구성으로 추천할만합니다.
그러나 어제처럼 더위가 심한 날은 매장의 온도를 잘 조절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샤브샤브를 먹느라 더운데 에어컨 바람이나 선풍기 바람도 제대로 오지 않아서 고기가 익는 건지 먹는 제가 익는 건지 알 수 없는 기분이었습니다.
날 더울 때 말고 추울 때 아니면 또 갈 수 있으려나..
덥다고 직원분께 이야기했더니 어쩔 수 없다는 이상한 답변만 돌아오고
중간에 천장 에어컨을 트는 건지 온도를 내리는 건지 방법을 취하시던데 저희가 요청했을 때 처음부터 그렇게라도 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홀 직원들의 영혼 없는 눈빛과 가게의 더위에 맛있던 음식도 조금은.... 덜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주차는 지하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지도에 표기가 됩니다.
그러나 저희는 주변에 갓길 주차를 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여름에는 못 갈 것 같은 대전 둔산동 도군샤부~~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